노타, KCC 2026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경진대회 성료

by박정수 기자
2026.06.29 08:41:4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486990)가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KCC 2026)에서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경진대회를 개최하며 개발자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노타는 제주에서 열린 KCC 2026에서 ‘넷츠프레소와 함께하는 온디바이스 AI 최적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노타의 AI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활용해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AI 모델의 실행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넷츠프레소는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 맞춰 AI 모델을 최적화해 제한된 자원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최근 생성형 AI가 다양한 디바이스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면서 AI 모델을 실제 환경에 맞게 효율적으로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노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자들이 실제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AI 최적화 성과를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노타가 제공한 기본 AI 최적화 환경을 기반으로 AI 모델이 더 빠르고 가볍게 동작하도록 성능 개선 과제를 수행했다.



우승은 중앙대학교 ‘에코프루너’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성균관대학교 ‘팀 아이리스’, 우수상은 ‘DKE’와 ‘감자밭’이 각각 수상했다.

우승팀인 ‘에코프루너’는 소형 디바이스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효율적으로 구동하는 최적화 방식을 제안했다. 토큰당 응답 지연시간을 약 6.7배 개선하고 첫 응답 시간을 약 4배 단축했으며, 메모리 사용량은 약 85% 절감하면서도 기존 수준의 품질을 유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타는 경진대회와 함께 KCC 2026 현장에서 채용 부스를 운영하고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AI 최적화 기술의 산업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연구자와 개발자 등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구성원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김태호 노타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공동창업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이 넷츠프레소를 기반으로 AI 최적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실제 실행 환경에서 의미 있는 성능 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AI 모델을 쉽고 효율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온디바이스 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