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정수 기자
2024.12.11 09:56:42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퓨런티어(370090)가 강세를 보인다. 자율주행 시장 개화에 따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현재 퓨런티어는 전 거래일보다 8.33%(1850원) 오른 2만 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율주행 시장 연평균(2024~2028년) 성장률은 40%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퓨런티어는 카메라모듈 관련 자동화 장비 전문 생산 업체로 자율주행 시장 개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산업 특성상 자율주행 시장의 레벨 업그레이드와 완성차 업체의 효율성, 안정성 니즈로 카메라 센싱과 모듈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2025년 신규 수주 확대 시 실적 레벨업이 가능하고 최근 자율주행 관심 확대 및 레벨 업그레이드 기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향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리스크 요인으로 수주에 따른 실적 변동성과 피어 대비 밸류에이션 확인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