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달 해수부 차관, 첫 민생행보 '마트' 방문…"수산물 물가관리 만전"
by권효중 기자
2024.01.11 10:31:03
송명달 해수부 차관, 11일 이마트 용산점 방문
수산물 수급 상황, 가격 동향 등 점검
''대한민국 수산대전'' 내달 8일까지…"부담 경감에 최선"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취임 후 첫 민생현장 행보로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물가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대형마트를 방문한다. 송 차관은 해수부의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 등 각종 할인 행사와 대책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는 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11일 오후 송 차관이 서울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 수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은 해수부가 주관하는 수산물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수산대전’의 첫날이기도 하다. 설을 맞아 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18개 마트와 27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하며, 명태와 고등어 등 대중성 어종과 설 성수품인 참돔, 김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해수부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 발급,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 수산물 물가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송 차관은 “해양수산부의 물가안정책임관으로서 민생과 물가 안정은 최우선 과제로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올해 설 명절에는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할인 행사와 더불어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