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훈길 기자
2023.07.21 15:19:34
셀바스AI, 코난테크놀로지↑
한류홀딩스, 세토피아도 주목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솔트룩스(304100)의 주가가 강세다.
21일 솔트룩스는 오후 3시17분 현재 전일 종가 대비 11.87% 상승한 3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9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오픈AI, 구글 등에 도전할 수 있는 AI 챗봇을 개발해 테스트 중이다. ‘애플 GPT’라고 불리는 챗봇 서비스 소식에 솔트룩스를 비롯해 셀바스AI(108860)(11.70%), 코난테크놀로지(402030)(4.14%) 등 AI 챗봇주 종목들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솔트룩스는 지난 3월 ‘한국판 챗GPT’로 알려진 ‘루시아’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루시아’는 챗GPT 수준의 대화가 가능한 거대 언어모델이다. 오답을 정답처럼 제시하는 ‘할루시네이션’(hallucination)현상을 줄이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솔트룩스는 최근에는 한류홀딩스 글로벌 팬덤 플랫폼인 팬투와 AI 기술적용 팬투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한류홀딩스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희토류 신사업을 추진 중인 세토피아(222810)도 한류홀딩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세토피아는 2021년에 한류뱅크와 한류홀딩스에 총 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현재 약 366만주의 한류홀딩스 주식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