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企에 기술 무상이전…"친환경·스마트화 속도"

by임애신 기자
2021.10.12 11:00:00

보유 특허기술 140건, 88개 중기에 무상이전
2017년부터 올해까지 241개사에 564건 이전
산업부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진출 등 기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임애신 기자] 포스코가 올해도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을 이전한다. 최근 탄소중립으로 기술 개발이 활발한 친환경·스마트화 분야의 기술 140건을 무상으로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포스코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들은 서비스와 기술을 고도화하고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포스코(POSCO(005490))그룹은 12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총 140개의 특허기술이 88개 중소기업에 이전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의 기술나눔은 이번이 처음 아니다. 지난 2017년 83건을 시작으로 △2019년(141건) △2020년(200건) △2021년(140건) 등 총 241개사에 564건의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나눔은 대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중 활용하지 않는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 이전해 주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2013년부터 매년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공기업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포스코가 이전하는 기술은 친환경·스마트화 분야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에너지·자원 21건 △공정 16건을, 스마트화 분야에서는 △기계·장치 56건 △전기·전 26건 △공정 21건 등 총 140건의 기술이 이전된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나눔은 대기업·공기업의 혁신기술 이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포스코 기술을 활해 중소기업들이 제품·서비스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진출 등 성과를 만들어 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인원을 최소화하고, 참여 기업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줌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유튜브 채널 중계를 통해 참석할 수게 했다.

이날 기술나눔 업무 협약식, 특허양도증 수여식 외에도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허 활용과 분쟁 대응 전략 및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자료=산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