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銀,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례보증전세자금대출 출시

by유현욱 기자
2018.06.28 10:32:41

최대 4500만원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대출가능

(사진=KB국민은행)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KB국민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적배려대상자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사회적배려대상자 특례보증 전세자금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신용보증서 발급과 사회적 배려 대상 증빙이 가능한 가구주를 대상으로 한다. 최대 4500만원(임차보증금의 100% 이내)까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 없이 대출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2.63%(우대금리 포함, 신규취급액기준 COFIX 연동 6개월 변동금리, 대출기간 10년 분할상환)이다. 우대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1.5%포인트와 사회적 배려 대상 여부에 따라 연 0.2%포인트를 더한 최고 연 1.7%포인트다.



사회적배려 대상자 확인을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 한부모가족증명서, 북한 이탈 주민 등록 확인서, 장애인 대상자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KB국민은행은 이 상품 외에도 ‘서울시 청년 임차보증금대출’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대출’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특례보증 전세자금대출’ 등 포용적 금융상품 출시해 주택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