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거래 부진속 중소형 생보사 견조

by증권부 기자
2008.01.21 16:14:32

[이데일리 증권부] 21일 장내시장이 다시 급락하자, 장외시장도 호가 하락속에 거래부진이 이어졌다.
 
서울통신기술(+4.3%)을 제외한 대부분의 삼성 관련주는 하락했다. 지난주 신고가 행진을 보였던 시큐아이닷컴(1만3500원)은 12.34% 급락했다. 삼성SDS는 2일 연속 하락한 6만2500원(-0.95%), 삼성네트웍스도 8750원(-1.13%)까지 조정을 받았다.
 
`현대`주들은 박스권 흐름이 이어졌다. 현대삼호중공업 10만8500원(-1.36%), 현대택배 1만1750원(+1.73%)으로 소폭의 움직임을 보였다. 현대카드(1만3750원), 현대아산(3만500원), 현대캐피탈(2만7500원)등은 각각 보합으로 마감됐다.
 
급락장에서도 일부 중소형 생보사는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동양생명(+1.16%), 금호생명(+0.48%)이 2일 연속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미래에셋생명(-0.62%)도 소폭 하락하긴 했으나 4만8000원대 지지에 성공했다. 대형 생보사인 삼성생명(74만원), 교보생명(26만원)은 별다른 변동없이 마감됐다.
 
장내 대형 건설주가 급락한 가운데, 장외 건설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포스코건설(-1.05%)이 4일 연속 조정을 받아 14만원대 초반까지 내렸다. SK건설 7만7000원(-1.28%), 동아건설 4만750원(-0.61%)으로 소폭 내렸다.
 
증권관련 종목인 리딩투자증권 1550원(-3.12%), 팍스넷 5450원(-2.68%)으로 약세를 보였다. 메디톡스는 1만4150원(+2.17%)으로 4주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일반공모를 개시한 넥실리온(공모가 3500원)은 9.41% 하락한 3850원에 마감됐다. 이번주 상장예정인 네오엠텔(+2.38%)과 명성금속(-0.28%)은 등락이 엇갈렸다. 2월초 공모예정인 텔레필드(6000원)는 6.25% 내리며 최고가 대비 46%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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