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라닉스, 韓 양자컴퓨터 개발...중기부 양자내성암호 큐브화 과제 수주 부각 ‘강세’

by최은경 기자
2023.10.06 13:39:10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라닉스(317120)의 주가가 강세다. 한국 연구진이 기존 양자컴퓨터와 설계 방식이 다른 새로운 양자컴퓨터 플랫폼을 처음 개발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13시 38분 라닉스는 전일 보다 14.35% 오른 50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기초과학연구원(IBS)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양자나노과학연구단장 연구팀은 고체 표면 위 단일 원자의 전자스핀을 이용하는 새로운 양자 플랫폼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3개의 전자스핀으로 복수 큐비트 시스템까지 구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5일(현지시간) 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이 같은 소식에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꼽히는 라닉스가 주목받고 있다. 라닉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무기체계용 고비도PQC(양자내성암호) Cube화 국책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연구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다. 이 같은 내용은 올해 8월 라닉스 반기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닉스는 무선통신과 보안 및 인증 관련 시스템반도체 및 S/W, H/W 솔루션 등의 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