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전환 15개 국민임대단지는 어떤 곳?

by문영재 기자
2009.10.26 16:00:50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국토해양부는 26일 경기도 수원 호매실과 시흥 장현, 화성 봉담2, 고양 향동 등 국민임대단지 15곳을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15곳의 총면적은 총 1925만3000㎡로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889만7000㎡)의 두 배 규모다. 정부는 이 곳에 총 11만3861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15개 국민임대단지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됨에 따라 지방에서도 보금자리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여건에 따라 주택수요가 있는 지역은 신규지구 지정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호매실지구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금곡동, 당수동, 오목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311만6000㎡에 달한다. 1만9240가구를 지어 5만5796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달 현재 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6월쯤 지구계획 변경승인 뒤 내년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시흥장현지구는 경기 시흥시 장곡동, 장현동, 광석동, 능곡동, 군자동, 하중동 일원에 있으며 면적은 293만1000㎡다. 1만6350가구를 지어 4만9050명이 입주한다. 이달 현재 토지보상을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 지구계획 변경 승인 뒤 2011년 상반기 분양예정이다.



고양향동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향동동, 덕은동 일원이며 면적은 117만8000㎡다. 7979가구가 건설되며 2만1224명이 들어간다. 현재 토지보상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올 12월 지구계획 승인 뒤 오는 2011년 상반기 분양예정이다.

화성봉담2지구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상리, 수영리, 동화리 일원이며 면적은 143만7000㎡다. 9850가구가 지어지며 2만7089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달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12월 지구계획 변경승인 뒤 2011년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대전관저 5지구는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일원에 있으며 면적은 72만1000㎡다. 4355가구가 지어진다. 대전노은3지구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지족동 일원이며 75만1000㎡ 부지 위에 5114가구가 건설된다. 두 곳 모두 내년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논산내동2지구는 충남 논산시 내동 일원에 있으며 면적은 33만4000㎡다. 2626가구가 공급된다. 내년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천안신월지구는 충남 천안시 성거읍 신월리, 소우리, 직산읍 삼은리 일원이다. 66만8000㎡의 부지위에 4936가구가 지어진다. 2011년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강릉유천지구는 강원도 강릉시 유천동, 홍제동 일원이며 면적은 70만8000㎡다. 4850가구가 건설되고 내년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대구연경지구는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 서변동 및 동구 지묘동 일원이며 면적은 151만2000㎡다. 6762가구가 지어지며 2011년 하반기 분양예정이다. 대구옥포지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강림리, 교항리 일원이며 면적은 99만4000㎡다. 5872가구가 공급되고 내년 하반기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