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09.06.03 15:49:45
전모델 연비 1등급 실현
편의·안전사양 대폭 강화
[이데일리 김보리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4일부터 1등급 연비를 확보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한 `베르나 트랜스폼`을 본격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베르나 트랜스폼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소형차 수요에 대응, 디자인부터 안전 및 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제품 경쟁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한게 특징이다.
특히 연비를 기존보다 최대 14.4% 개선, 국내 소형차 최초로 전 모델에서 15.1 km/ℓ 이상의 1등급 연비를 실현했다.
중형급 차량 이상의 편의장치도 갖췄다. 베이스 가상효과 사운드 시스템인 ‘파워베이스’를 적용, 소형차에서도 대형차에 버금가는 생생한 음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무선으로 핸즈프리 통화가 가능한 블루투스 기능도 더했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동승석 에어백을 럭셔리 모델 이상에 기본사양으로 적용하는 한편,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ABS를 전 모델에 기본 및 선택사양으로 확대 적용했다.
판매가격(수동변속기 기준. 에어컨 포함)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1.4 트렌디 973만원 ▲1.4 럭셔리 1073만원 ▲1.6 럭셔리 1165만원이며, 디젤 모델의 경우 ▲1.5 트렌디 1209만원 ▲1.5 프리미어 1374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