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기능 집약 '일산 복합커뮤티니센터' 조성 첫발
by정재훈 기자
2020.07.29 11:03:09
28일 고양시-LH,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 체결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 일산지역 주민편의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첫발을 내딛었다.
경기 고양시는 28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일산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맺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사업이 확정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의 원활한 추진과 업무분담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인·허가 업무 행정지원과 사업부지 무상제공, 민원관리, 입주자 선정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복합건축물 중 공공시설의 건축 및 운영·관리 등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아울러 LH는 인·허가 업무를 수행하며 복합건축물 중 행복주택의 건축 및 운영·관리 등 업무를 맡는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일산서구 일산동 일산역 일대 약 4000㎡ 부지에 약 526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고 고양시와 LH는 사업부지에 행정·복지 기능이 집약된 보건소와 공공시설 등 복합건축물과 공공임대주택 132호를 건설한다.
시 관계자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공공시설물 노후화와 상권 약화, 신혼과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주거시설 제공을 비롯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아이를 맡기고 출·퇴근 할 수 있는 국·공립보육시설 마련,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