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영환 기자
2016.06.12 17:38:1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 국회에서 연설이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에 “희망의 메시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총선에서 국민은 정부여당의 반성과 정치권의 변화를 요청했다”며 “20대 국회와 대통령은 국민의 요청에 응답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통치에서 협치로, 불통에서 소통으로, 정쟁에서 민생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남 탓, 야당 탓, 국민 탓으로 일관했던 지난 시정연설과는 달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지금 국민의 절실한 요구는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경제위기의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을 섬기고,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제20대 국회와의 협치를 열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