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25.02.04 09:31:2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우주·항공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LIG넥스원(079550)(10.0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4.71%), 이수페타시스(007660)(5.99%) 등 우주항공산업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책 수혜 기대감에 실적 개선이 이어지면서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LIG넥스원(079550)은 전일 지난해 연간 매출 3조2772억원, 영업이익 230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2%, 23.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모두 넘어선 수준이다. 컨센서스는 매출 2조9886억원, 영업이익 2231억원이다.
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당선과 함께 글로벌 우주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며 “민간 주도의 산업 생태계가 확산되며 관련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