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 "의정부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최적지"

by정재훈 기자
2023.10.17 10:22:41

24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설명회''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미군공여지를 활용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나선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지난 16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로서 의정부시의 강점과 시의 강력한 조성 의지를 표명했다.

김동근 시장(왼쪽)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시는 미군 공여지인 캠프 카일 부지에 인근 을지대학병원, 가톨릭대학교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제조시설 지원 육성으로 원스톱 패키지 연구가 가능한 여건을 조성해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유수의 바이오 및 제약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캠프 카일을 비롯한 미군 공여지 등 기업유치 대상부지에 대해 홍보한다.



또 시가 제공할 수 있는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 혜택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뿐만 아니라 시는 찾아가는 기업유치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의지를 알리기 위해 이날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의약분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라며 “의정부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모든 노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