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대학 찾은 팔도비빔면 푸드트럭, 7월 소외계층 찾는다

by남궁민관 기자
2023.07.11 12:41:03

최근 2개월여 푸드트럭 운영…학생·교직원 8400여명 만나
SNS 사연 모집해 특수학교 등 10곳 선정…2차 운영 돌입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팔도는 ‘팔도비빔면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과 접점 확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6월 축제 기간에 맞춰 전국 대학교를 순회한 이번 푸드트럭은 7~8월 사연을 통해 응원이 필요한 특별한 장소를 찾아 팔도비빔면의 맛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팔도비빔면 푸드트럭.(사진=팔도)


앞서 팔도는 최근 2개월여 간 푸드트럭 1차 운영을 통해 전국 28개 대학교를 찾았다. 학생, 교직원 등 8400여명이 방문해 팔도비빔면을 각자의 방식으로 즐겼다. 팔도는 비빔면과 잘 어울리는 ‘한돈’ 삼겹살을 즉석에서 구워 제공해 만족도를 높였다.



푸드트럭 2차 운영은 오는 13일부터 진행한다. SNS를 통해 모집한 사연 중 도움과 응원이 필요한 곳을 선정했다. △장애학생 체육부 △학력인증센터 △특수학교 등 총 10곳이다. 팔도는 자사 공식 사회공헌활동으로 푸드트럭 정기 운영을 검토 중이다.

여름 휴가를 맞아 일반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7월과 8월 각 1회씩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리조트 내 체험존을 설치해 비빔면 뿐만 아니라 팔도의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책임은 “팔도비빔면은 40여년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은 국내 1위 비빔면”이라며 “많은 사랑을 주신 소비자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께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