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주·이원욱 의원, 정세균 전 총리 수도권 팬클럽 대표로
by김현아 기자
2021.06.03 11:30:58
화성 우정포럼 발대식 열려
정세균 “담대한 회복, 강한 대한민국을 향한 길을 열겠다”
이원욱 “수도권 첫 출범, 전국 우정포럼이라는 바다로 가는 강물이 될 것”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어제(2일) 오후 7시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과학대 SINTEX(신텍스)에서 ‘화성 우정포럼’발대식이 열렸다. 지난 5월 29일 충남에 이은 두 번째 우정포럼 발대식이다.
우정포럼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인 팬클럽으로 ‘벗우(友), 고무래정(丁) - 정세균의 친구’, ‘우리가 정세균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모임이다.
발대식에는 송옥주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회원갑을병 지역위원회, 지역 내 광역의원·기초의원, 핵심당원이 자리하여 10만 우정포럼을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정세균 전 총리와 현장에 같이 하지 못한 전국의 우정포럼 회원들 역시 Zoom으로 함께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과 서철모 화성시장도 축사를 보내왔다. 주최측에 따르면 현장은 100여명, 비대면으로는 20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청정 행사를 치루었다.
정 전 총리는“지역위원장들의 눈물과 정성이, 화성의 정치지형을 바꿨냈다”며 감사 인사로 발대식을 열었다.“질곡을 딛고 담대하게 미래로 나아가, 더 강한 대한민국으로 우뚝 서야 한다”며 담대한 회복의 길을 나서는 화성우정포럼 회원들에게 응원을 보냈다.
정 전 총리는 지난 5월 11일 광화문포럼 기조발제에서 ‘더 평등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담대한 회복의 길을 제시한 바 있다. 코로나가 남긴 불평등이라는 깊고 넓은 상처를 치유하고, 함께 살아가는 평등의 나라로 나아가자는 밑그림을 제시했다.
자리에 함께 한 화성우정포럼 회원들은“우정으로 응집하여, 대한민국을 위한 주춧돌이 되겠다”며 정 전 총리와 함께 더 좋은 나라를 향해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원욱 의원은 “우리는 원조받는 나라에서 이제는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으며, 그 힘으로 담대하게 위기를 극복하여 회복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이어 “수도권의 첫 출범으로 의미가 크다”며 “화성우정포럼이 경기도, 나아가 전국 우정포럼이라는 바다로 나아가는 강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