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티머니' 폭발적 인기에···GS리테일 20만장 추가 판매

by최은영 기자
2016.11.25 11:14:08

1차 수량 20만장 5일 만에 완판, 고객 요청에 추가 생산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GS리테일이 지난 달 출시해 5일 만에 완판 된 엑소 티머니 카드 20만 장을 추가로 생산해 25일부터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 달 21일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의 모습이 담긴 ‘엑소런 팝(EXORUN POP) 티머니’ 카드를 20만장 한정 생산해 편의점 GS25와 GS아이수퍼에서 판매했는데 5일 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며 “이후 고객들의 지속적인 추가 생산 요청이 있어 엑소런과 협의해 20만장을 추가 생산해 선보이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GS리테일은 지금까지 아이유, 여자친구 등 유명 연예인과 손잡고 한정판 팝 티머니 카드를 제작해 판매해왔는데 5일 만에 판매가 완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차 판매가 진행되는 동안 엑소 팬들은 이 카드를 ‘황금카드’라고 부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구매 정보를 공유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엑소 티머니 카드에는 엑소 멤버 개개인의 사진과 엑소런 게임 캐릭터가 함께 새겨져있다. 5000원 상당의 엑소런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시리얼 넘버도 들어있다. 판매가격은 5000원이다.

GS리테일 팝티머니카드 담당자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이례적으로 추가 생산을 진행하게 됐으나 더 이상의 추가 생산은 없을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