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6.03.22 11:56:4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네이버(035420)는 광고주들이 새로운 플랫폼에 미리 적응하도록 21일 ‘체험존’을 오픈했다. 체험존은 새로운 광고 시스템 적용전 광고주가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험용 버전이다. 체험존에서 설정한 내용이 실제 광고에 적용되지 않는다.
네이버는 체험존과 함께 새로운 광고 시스템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강의는 네이버파트너스퀘어(http://partners.naver.com/)에서, 온라인 강의는 온라인 아카데미 사이트(http://www.edwith.org/ptnr/naveracademy/)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새로운 광고시스템은 사이트 중심에서 광고 목적과 성과를 중심으로 개편된다”고 전했다.
특히 “광고주의 업종이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채널로 사용자를 연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홈페이지가 없는 사업자도 광고를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과에 따른 검색어 운영도 쉬워진다. 광고주가 새로운 광고시스템에서 검색어와 광고 문구를 여러 개 입력해두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각 검색어와 문구를 매칭해 노출한 뒤, 그 성과를 광고주에게 제공한다.
광고주는 개별 키워드와 광고 문구를 하나씩 입력하고 광고 결과에 따라 이를 수정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매칭된 광고 성과를 보고 가장 효과가 높은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