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5.04.14 12:05:25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맞춤 효소 전문 기업 제노포커스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00년 4월 설립된 제노포커스는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산업용·특수용 맞춤 효소를 생산하고 있다. 기존 효소 개량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 제품은 락타아제, 카탈라아제 등이다. 국내외 식품 원료사, 글로벌 제약사, 반도체 제조사 등 전방산업이 다양하고 고객사가 다변화돼 있어 경기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맞춤형 효소 개발 핵심 기술인 미생물 디스플레이 기술과 분비발현 기술을 지니고 있어 사업 경쟁력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9월 기술성 특례 심사를 통과했다. 세계 효소 시장 규모는 약 12조원 규모로, 효소 개발 기술과 응용 기술 발달에 따라 기존 화학 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품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61억, 영업이익 14억, 당기순이익 22억 원으로,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16%, 477%, 1387% 성장한 수치다. 대기업 고객사의 개발 의뢰 품목에 대한 연구 활동이 완료됨에 따라 작년부터 납품이 시작되면서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효소는 기존 화학 반응 공정을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생체 촉매로, 생산비용 절감과 환경 친화 면에서 뛰어나다”며 “지속적은 연구 개발을 통해 적용 산업을 확대해 신시장 개척과 매출 확대를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 주식수는 총 120만 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8000~90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96억~108억 원을 조달하게 된다. 오는 5월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5월 18일과 19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5월 말 경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