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진상품, 제주 흑우 서울에 왔다"

by정태선 기자
2012.06.11 15:20:48

웨스틴조선호텔, `제주 흑우(黑牛) 프로모션`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스테이크가 유명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양식당 `나인스 게이트 그릴`에서 명품 제주 흑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나인스 게이트 그릴은 이달 30일까지 제주 흑우를 이용한 `제주 흑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가격은 점심 9만 8000원, 저녁 15만원(이상 세금, 봉사료 별도)이며, 한정 수량으로 조기 품절시 프로모션은 종료한다.



나인스게이트 그릴 이우희 지배인은 "제주 흑우는 제주에서만 생산되는 귀한 식재료이라 이번 프로모션이 한정돼 있다"며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흑우는 일반 한우에 비해 고소한 맛이 더하고 진한 것이 특징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과거로부터 `명품 한우`로 통하며, 임금님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 흑우 저녁 세트는 팬에 구운 오분자기, 계절 샐러드, 샴페인 비네그레트, 렌즈 콩 스프, 팬 프라이 푸아그라, 천혜향 셔벳, 제주 흑우 스테이크, 시트러스 타트, 바질 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나이스게이트 그릴에서는 흑우 스테이크의 맛을 더하기 위해 김막동 천연 소금, 프랑스 게랑드 소금, 이탈리아의 에가디 소금 등 3가지 명품 소금을 함께 내놓는다. 이 외에도 제주도 천혜향을 곁들여 우려낸 유기농 커피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