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1.05.19 14:16:0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19일 최소 10년을 투자기간으로 하는 어린이 펀드를 선보인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펀드 중 가장 긴 운용기간이다.
출시된 상품은 `한국밸류 10년투자 어린이증권투자신탁1호(주식)`. 가입자격이 20세 미만의 미성년자로 제한된다.
7월말까지 가입하면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연말까지 가입하는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중국으로 탐방을 떠나는 `장보고 역사탐방 해외기행`을 보내준다. 가입고객에게는 증여세 신고대행 서비스가 제공된다.
C클래스 기준 총 보수가 1.248%로 기존 어린이 펀드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운용보수가 0.25%로 업계 최저수준이라는 것도 장점.
김대하 밸류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작년 기준 연간 대학등록금이 국립대 444만원, 사립대 753만원으로 조사됐는데 이 펀드에 월 20만원씩 10년간 투자하면 4년 등록금을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