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추석연휴, 할인받고 공연 보자!…''강추'' 공연들

by노컷뉴스 기자
2009.09.29 15:56:00

가족과 친구, 연인끼리 볼 만한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들


 
[노컷뉴스 제공] 예년보다 짧은 올해 추석 연휴. 연휴 기간이 짧아 가족들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들었다.

차례를 지낸 후 모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는 일반적인 추석 보내기가 식상하다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감상하는 것도 또다른 재미를 연겨줄 것이다.

연휴 기간이 짧다고 아쉬워하지 말고 그동안 바빠서 하지 못한 공연장 나들이로 짧은 만큼 내실있고 알차게 보내보자.




비누방울 퍼포먼스 쇼 ‘팬 양의 버블월드’는 9월30일까지 10월 공연을 예매하는 관객들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예매자 전원에게 푸짐한 선물도 제공한다. 명보아트홀에서 오픈 런으로 공연 중이다.

밀가루를 만지며 감성 체험을 할 수 있는 '가루야가루야 체험전'은 10월 공연 예매시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헤이리 가루야가루야 상설체험관에서 열리며, 대학로 이영란의 감성놀이터에서 진행되는 밀가루 뮤지컬 '가루야가루야' 공연도 아이들과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다.

63아트홀 전용관에서 공연 중인 코믹퍼포먼스 쇼 '판타스틱'은 3인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공연과 63시티 관람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꿈을 잃고 방황하는 10대 소녀 케린이 자신과 비슷한 아픔을 겪었던 성경 속 요셉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을 열어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의 창작 뮤지컬 ‘언약의 여정’은 10월2일부터 4일까지 R석과 S석을 20% 특별 할인한다.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MBC 휴먼 다큐멘터리 '사랑'을 통해 소개된 고(故) 안소봉 씨의 사연을 그린 뮤지컬 '엄마의 약속'은 10월8일까지 40% 할인되며, 추석 연휴에는 3인 이상 가족이 각각 1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대학로 스타시티 2관.

황혼의 사랑을 감동적으로 그린 강풀 원작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가족관람객에는 티켓이 50% 할인된다. 대학로 더굿씨어터.



탤런트 김준, 가수 이지훈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만화 주인공 영심이와 왕경태가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나는 스토리에 추억의 가요들을 버무렸다. 10월1일~4일 'LOVE FAMILY' 행사를 마련해 가족 관람시 50% 할인받을 수 있다. 코엑스아티움.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으로 만든 뮤지컬 ‘올슉업'은 10월2일 금요일 3시, 7시30분 2회 공연에 한해 30% 추석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룹 god 출신의 가수 손호영이 출연해 더욱 흥겨움을 더하는 '올슉업'은 11월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PMC대학로자유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싱글즈’도 10월2일~10월4일까지의 공연을 온라인으로 예매할 경우 50%를 할인해주는 ‘미리 추석 특별할인’을 마련했다.

가수 임창정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빨래’는 10월1일~4일 공연을 전석 2만5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추석티켓을 판매한다. 학전그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강북 난타 전용관, 강남 난타 전용관에서 열리는 '난타'는 10월1일~5일 가족, 친구, 연인 동반 2인 이상 VIP석 6만 -> 4만 / S석 5만 ->3만원 할인받아 관람할 수 있다.

코엑스 아트홀과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동시에 공연 중인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는 9월27일부터 10월4일까지 매회 50명에 한해 전석 2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추석티켓을 판매한다.

대학로SM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군대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10월2일부터 10월4일까지 50% 할인을 진행하며, 연휴 내내 공연장을 찾는 관객 전원에게 추석선물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