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헌 기자
2009.06.04 16:03:47
디트로이트에 배터리 셀 공장 건설 검토
현지 연구법인 CPI, 연구·엔지니어링 조직 확대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LG화학이 충청북도 오창에 이어 미국 디트로이트에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2일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미국 디트로이트 현지에 배터리 (셀)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1월12일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 모터스(GM)의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 배터리 단독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다.
오는 2010년부터 6년간 중대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하게 된 LG화학은 내년 양산을 앞두고 배터리 셀(팩의 기본단위) 생산설비를 갖추기 위해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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