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트래블 뉴스] 코누코피아 음식 축제 외

by조선일보 기자
2007.11.01 15:16:52

[조선일보 제공]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휘슬러(Whistler)에서 11월 8~12일 '코누코피아(Cornucopia·'풍요의 뿔'이란 뜻의 그리스어) 휘슬러 와인과 음식 축제'가 열립니다.

이 행사는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것이라는데 BC주의 50여 개 와인 회사와 전문가들이 모여 와인 상식과 분별법을 가르쳐 준답니다. 섬머힐 피라미드, 오카나간 스피릿, 덕폰드 셀러 등 캐나다 와이너리가 대표 와인을 선보이는 8일 오프닝 행사, 15개 레스토랑과 75개의 와이너리가 라이브 음악과 함께 펼치는 와인 파티 등 행사에 관한 상세 일정은 홈페이지(www.whistlercornuco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유럽 여행의 동반자 '유레일 글로벌 패스'에 2008년 1월부터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이 패스로 여행할 수 있는 나라는 20개로 늘어났습니다. 아울러 유레일 패스는 스타벅스와 함께 11월 1~15일 '유럽 그랜드 투어'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받은 영수증 뒷면에 '스타벅스는 ooo다'라는 문구를 적어 이름·연락처와 함께 응모하면 1등 한 명에게 유럽 20개국을 2개월 안에 15일 동안 여행할 수 있는 유레일 글로벌 패스 1등석 2매, 2등 1명에게는 같은 패스 1매, 3등 300명에게는 유럽 명문가들의 여행 교육법을 벤치마킹한 책 '그랜드 투어'가 주어집니다. www.eurailpass.co.kr 


프랑스의 일부 박물관과 관광지들이 시험 삼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겠다고 합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되는이 시도는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른 것이라네요. 파리의 귀메(Guimet), 클루니(Cluny), 아르 에 메티에르(Arts et Metiers) 박물관은 입장료를 전혀 받지 않을 계획입니다.

아울러 오르세 미술관이 18~25세 입장객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번(저녁에만) 무료 개방을 추진하는 것 같이 부분 시행을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2001년부터 입장료를 없애거나 낮춘 영국의 경우, 이후 5년간 방문객이 이전보다 3000만 명이나 늘어났다고 하는데 프랑스의 실험이 성공할지 주목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