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국립중앙박물관 홍보대사 재위촉…"한국 문화 알릴 것"
by장병호 기자
2025.04.09 09:59:4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강훈(34)이 국립중앙박물관 홍보대사로 다시 위촉됐다.
 | 국립중앙박물관 10대 홍보대사 배우 강훈(왼쪽)과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진=국립중앙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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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9일 강훈을 국립중앙박물관 10대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훈은 전날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앞으로 2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 홍보대사로 황동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3년 3월 강훈을 9대 홍보대사로 위촉한 바 있다. 강훈은 다양한 활동을 박물관을 알렸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탕탕평평-글과 그림의 힘’에서는 담당 큐레이터와 함께 중계방송을 통해 함께 전시를 소개했다.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특별전에서는 오디오 가이드 녹음을 통해 전시를 설명했다. 홍보대사 자격으로 특별전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강훈은 앞으로 박물관 홍보영상 촬영에 참여하는 등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강훈은 “국가를 대표하는 국립중앙박물관 홍보대사 활동을 이어가게 돼 정말 큰 영광이다”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보존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홍보대사로서 박물관의 가치는 물론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더욱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강훈 홍보대사가 세계적인 박물관으로 약진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국내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