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으로 뻗어나간 온정의 손길"...남양유업, 사회공헌활동 앞장

by문다애 기자
2024.01.11 10:29:02

남양유업 제공.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남양유업은 지점, 공장 등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진행한 ‘2023년 릴레이 나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릴레이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남양유업 구성원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다.

올해는 수원, 인천 등 9개 지점, 천안, 나주 등 5개 공장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으며, 4000만원 상당의 대표 유제품 및 생필품 후원도 병행했다.

특히 사랑의 우유 릴레이, 독거노인 락토프리 우유 지원 등을 통해 소외계층을 살폈고, 물품 지원과 더불어 지역 복지단체를 방문해 김장 나눔, 시설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쳤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사회봉사는 물론 임신육아교실, 특수분유 생산·보급 등에도 힘쓰고 있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세상을 밝게 비추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0주년을 맞이한 임신육아교실은 전국 각지에서 8000번 이상의 강의를 진행해 265만명의 예비부모를 만나 다양한 정보 전달과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투어를 통해 13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강의를 열었고, 온라인 강연을 포함해 총 2724명이 참석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2002년부터는 소수 난치성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생산·보급 하고 있다. 불확실한 시장규모로 매출이 거의 없고, 막대한 연구비와 설비투자비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제품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부터는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023년 세계 뇌전증의 날에는 뇌전증 환자 가정에 특수분유 무상 지원, 뇌전증 환자가 겪는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등을 높게 평가 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