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기능·최고의 보안”…MS 서피스 신제품 출시

by최훈길 기자
2022.12.07 12:31:03

서피스 프로 9, 서피스 랩탑 5 공개
친환경 초경량, 최대 19시간 배터리
“독창적 디자인, 다양한 기능 선사”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업무 과정에서 협업과 보안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한국MS는 7일 서피스의 신규 시리즈 ‘서피스 프로 9’와 ‘서피스 랩탑 5’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서피스 프로 9는 노트북과 태블릿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서피스 랩탑 5는 성능을 강화한 초경량 노트북이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및 오퍼레이션 부문장.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및 오퍼레이션 부문장은 “코로나 3년을 겪으면서 누군가는 사무실 안에, 누군가는 외부에서 일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신제품에 진정한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구현 목표를 고스란히 담았다”고 설명했다.



서피스 프로 9는 최저 879g 무게의 초경량 태블릿으로,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는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인텔 12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와이파이 모델과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소프트 SQ3 프로세서를 탑재한 5G 모델이다.

인텔 이보(Evo) 플랫폼 기반의 서피스 프로 9의 최대 배터리 사용 시간은 15.5시간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SQ3 프로세서를 탑재한 5G 제품의 최대 배터리 사용 시간은 19시간이다. 사용자에게 새로운 인공지능(AI)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 2종 모두 테스트를 거쳐 최신 미국 에너지스타 컴퓨터 인증 기준의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았다. 포장재는 친환경 마크인 FSC 인증을 획득했다. MS는 서피스 설계에서 제조에 이르기까지 자원 순환을 고려해 탄소 중립 소재 키보드를 사용했다. 제품 사용 기간 연장을 위한 부품 교체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심석영 서피스 GTM 매니저는 “서피스는 독창적이고 일관된 디자인, 업계 최고의 보안, 다양한 기능, 강력한 생산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서피스 프로 9.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5. (사진=한국마이크로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