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천식약 '루키오' 출시

by강경훈 기자
2016.08.16 11:08:57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CJ(001040)헬스케어가 천식치료제 루키오를 출시했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009년 오리지널 약인 싱귤레어(성분명: 몬테루카스트)의 제조사인 MSD와 계약을 맺고 2011년 6월부터 ‘루케어’라는 제너릭을 출시한 바 있다.



루케어는 2013년 125억원, 2014년 135억원, 2015년 120억원의 매출로 몬테루카스트 성분 시장에서 오리지널인 싱귤레어와 함께 블록버스터로 안착했었다. 그러다 지난 3월 MSD가 재계약 협상 중단을 통보하자 CJ헬스케어는 자체적으로 ‘루키오’라는 제너릭을 출시한 것이다.

CJ헬스케어 루키오 PM은 “루케어를 천식 치료제 시장에서 100억 대 제품으로 육성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제품인 루키오 또한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 이라며 “‘편안한 숨’이라는 슬로건으로 CSR활동도 병행하는 등 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