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14.08.28 13:24:03
하반기 신규 유통망 발굴에 초점..제품·서비스 개발도 박차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에넥스(011090)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3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1%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26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8억원으로 42.8% 증가했다. 베트남, 중국 등 해외 법인을 포함한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역시 12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0.5% 증가했다. 내수시장 공략에 따른 매출 증대와 특판 시장에서 꾸준히 팔리며 이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에넥스는 올 상반기 아이파크몰 내 매장 입점을 비롯해 전국 20여개의 신규 대리점을 오픈 하는 등 내수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본사 직판조직(Sales Manager)을 확대 운영하면서 인테리어 가맹점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제품 개발에 따른 제품 라인 강화로 붙박이장의 경우 매출이 약 15% 정도 신장했다.
에넥스 관계자는 “다각화된 유통망 확대로 온·오프라인 모두 좋은 실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통망 확대와 제품 강화, 각 유통망에 맞는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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