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3.11.01 15:33:55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외교부는 1일 일본 외무성이 지난달 16일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한 데 이어 전날 영문 동영상까지 홈페이지에 게재한 것과 관련해 “이러한 동영상들을 지체 없이 삭제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지난주 강력한 항의와 함께 시정 조치를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측이 새로이 영문 동영상까지 게재한 데 대해 재차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아울러 그는 “우리 정부는 독도에 대한 우리의 영토주권을 훼손하려는 일본측의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하는 바”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