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F·W 켤렉션.."소재↑·기능 접목"
by김미경 기자
2013.06.26 14:07:46
26일 오후7시 성수동 대림창고서 공개
패션쇼 유튜브생중계..60여개 스타일 선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코오롱스포츠가 올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으로 다양한 소재에 기능성을 접목한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인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FnC 부문 코오롱스포츠는 26일 오후7시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2013년 가을·겨울(F/W) 컬렉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코오롱 측은 이날 컬렉션을 통해 아웃도어 원형을 기반으로 자유로운 상상력의 정점을 찍는 아웃도어의 진화된 미래를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특히 ‘2023’이라는 컬렉션 테마를 미래의 서울을 보는 듯한 런웨이로 집약해 표현함으로써 더욱 극대화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심 거리를 재현한 무대와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스탠리 큐리릭 감독)에서 영감을 받은 휴봇(Hubot·Human+ Robot)은 기술과 도시, 서울이 섞인 미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컬렉션은 소재의 진화가 눈길을 끈다. 고기능성 이외에도 울·면과 같은 전통 소재를 다양하게 적용해 천연 소재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촉감과 느낌에 방수·방풍 등의 아웃도어 기술력을 접목해 전혀 새로운 아웃도어를 탄생시켰다는 설명이다.
또 코오롱스포츠만의 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윈드 터빈(Wind turbine)도 이번 쇼에서 공개된다. 이는 바람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을 말한다. 한편 이날 패션쇼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총 60여 가지의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