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1.09.02 18:19:18
2일 전체회의서 18개 권역에서 6개로 조정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가 지역 지상파 채널 재송신 권역의 재조정으로 위성중계기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에서 KT스카이라이프(053210)의 지역MBC 18개사에 대한 HD방송 주간별 순환 재송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스카이라이프는 2013년 6월30일까지 춘천, 광주, 대구, 대전 등 18곳으로 나누어 송출하던 지역 MBC의 현행 권역을 6개 권역으로 조정한 후, 같은 권역 내에서 지역 MBC HD방송을 송출하게 된다.
예를 들어 춘천 지역 위성방송 가입자는 강릉 MBC의 SD(일반화질) 방송은 종전처럼 시청하고, HD 방송은 춘천·강릉·삼척·원주 순으로 1주일 단위로 순환해 시청하게 된다. 6개 권역은 강원, 광주·전라, 대구·경북, 대전·충청, 부산·울산·경남, 제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