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2.10.11 11:00:00
12일 전남 장흥, 13일 경상도 거창~김천 구간..안전성·편의성 제고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도 23호선 중 전남 장흥군 대덕읍에서 용산면까지 이르는 구간과 국도 3호선 중 경남 거창군 주상면 성기리에서 경상남도 김천시 대덕면 대리까지 이르는 구간의 건설공사를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교통사고 위험요소도 줄어들어 안전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국도23호선(전남 장흥군 대덕읍~용산면)이 12일 자정 개통한다. 기존 도로는 도로폭이 협소하고, 도로의 선형이 불량한 상태에서 마을을 관통하고 초등학교에 인접해 교통사고 위험요소가 높았다. 이에 따라 전 구간 도로폭을 8m에서 11.5m로 확장하고, 도로의 선형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6년 3월부터 도로 개량 공사를 추진했다. 또한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마을 및 초등학교 통과구간을 우회하는 약 1.8km 도로를 개설했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구간은 교통사고 위험요소가 줄어들 것이며, 통행시간도 단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