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4.12.18 11:12:26
''2014 모터스포츠인의 밤''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무서운 신예’ 김재현(19·쏠라이트인디고) 선수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회장 변동식) ‘2014 올해의 드라이버’로 선정됐다.
KARA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14 모터스포츠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 한해 활약한 선수·팀에 시상했다.
‘2014 올해의 드라이버’에 오른 김재현은 현대자동차(005380)그룹 계열사 이노션이 주최하는 자동차경주대회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제네시스쿠페20 클래스 2014 시즌에서 6차전 중 5차례 우승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김재현은 지난해 KSF에서 아마추어 경기인 ‘포르테쿱 챌린지’에서 우승한 바 있다.
김재현 소속팀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은 올해의 레이싱팀상을 받았다.
올해의 기록상은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김의수(42·CJ레이싱), 장순호(39·팀106)가 공동 수상했다. 또 올해의 여성 드라이버상은 권봄이(27·서한퍼플모터스포트), 올해의 오피셜상은 황덕창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기술위원장이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회 출전 드라이버와 레이싱팀 관계자, 프로모터, 언론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