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부장님? 직장인이 바라는 직장상사 1위
by김민화 기자
2014.03.21 14:50:48
직장상하로 함께 일하고 싶은 연예인 1위, 유재석-김희애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직장상사로 함께 일하고 싶은 연예인 1위에 유재석과 김희애가 이름을 올렸다.
유재석은 그간 직장인이 뽑은 가장 이상적인 리더상, 대학생이 꼽은 성공의 아이콘, 국가 대표 친절 연예인 등으로 각종 조사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김희애 역시 최근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우아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 교육기업 ㈜에듀윌이 문화공연 이벤트에 참여한 회원 943명을 대상으로 설문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직장상사였으면 하는 남자 연예인` 1위는 57.3%(540명)로 과반수를 차지한 유재석이 차지했다. 이어 차태현 15.7%(148명), 김병만 12.9%(122명), 이서진 9.8%(92명), 정준하는 4.3%(41명) 순으로 나타났다.
| 국민 MC 유재석과 배우 김희애가 직장상사로 함께 일하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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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MC 유재석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동료와 선후배를 끌어주는 배려의 리더십을 펼쳐 ‘리더십이 뛰어난 스타’로 꼽힐 만큼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모범적이고 건전한 이미지와 함께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직장상사였으면 하는 여자 연예인’은 김희애가 28.4%(268명)로 1위에 올랐다. 하지원 27.8%(262명), 김혜수 22.2%(209명), 이효리 15.1%(143명), 신봉선 6.4%(61명) 순이었다.
한편, ‘함께 일하고 싶은 직장상사의 유형’으로는 ‘인간미 넘치는 상사’가 33.5%(316명)로 가장 많았다. ‘솔선수범할 줄 아는 상사’도 33.0%(311명)를 차지했고, ‘업무능력이 뛰어난 상사’는 17.3%(163명) 이었다. ‘권위적이지 않은 상사’는 13.5%(127명), ‘카리스마가 넘치는 상사’는 2.7%(26명)로 조사됐다.
‘직장상사의 자질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52.5%(495명)가 ‘리더십과 부하직원 관리 능력’이라고 답했다. ‘합리적인 가치관’과 ‘조직 융화력’은 각각 14.1%(133명)와 13.7%(129명) 이었고, ‘솔선수범하는 태도’는 13.3%(125명), ‘업무에 대한 전문성’ 6.4%(61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