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호 기자
2014.02.13 13:06: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디즈니 공주 최연장자는 최근 세계적인 흥행몰이가 한창인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21살 엘사로 밝혀졌다.
이제껏 디즈니가 내놓은 공주들의 나이 서열 정보가 해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국 연예 매체인 ‘버스틀’이 전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관련 정보를 모아 놓은 인터넷 백과사전 사이트 ‘디즈니위키아’에 따르면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 디즈니 공주 최연장자는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겨울왕국’의 엘사다.
디즈니 공주 최연장자에 등극한 21살 엘사에 비하면 다른 공주들은 상당히 어린 축에 속한다.
작품 속 나이를 기준으로 이상의 나라의 ‘엘리스’는 12살, 백설 공주 14살, 인어공주 16살이었다.
그나마 타이틀에 도전할 고연령 캐릭터는 신데렐라다. 그는 19살로 뒤를 바짝 쫓았고 기타 라푼젤 18살, 에스메랄다는 16살로 나타나 있다.
다만 최연장자 서열을 작품 속 기준이 아닌 등장 순으로 나누면 단연 백설 공주를 따라갈 자가 없다.
백설 공주는 지난 1937년에 처음 소개됐다. 현재 나이로 환산할 경우 무려 76세 할머니가 되는 셈이어서 갓 출현한 21살 엘사를 제치고 디즈니 공주 최연장자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