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3.10.04 14:30:0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그룹은 4일 동양증권(003470) 인수 추진설을 부인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동양증권 인수는 금시초문”이라며 “아직 매물로 나오지도 않은 회사에 대한 인수를 어떻게 검토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선 롯데그룹의 동양증권 인수설이 나오면서 동양증권 주가가 상한가 가까이 급등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양그룹이 최근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받으면서 동양증권이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커지자 롯데그룹이 거론 된 것 같다”며 “롯데그룹이 앞서 동양카드와 대한화재(현 롯데손해보험)를 인수한 전력이 추측을 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