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편집부 기자
2010.10.19 14:08:53
[이데일리 편집부]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 언론기관이 실시한 전문가 조사에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 1위에 선정됐다.
시사저널이 30여개 분야 전문가 15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시대 영웅`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사한 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11.1%(167명)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9.5%), 박정희 전 대통령(9.2%), 김구 상해임시정부 주석(6.4%), 김수환 추기경(6.1%) 가 차례로 5위권에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안철수 교수(5.7%)가 6위, 김연아(4.9%) 7위, 반기문 총장(4.9%)이 8위, 스티븐 잡스(3.5%) 9위, 박지성(3.4%)이 1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7위에 올랐던 이명박 대통령은 올해는 10위권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50세 미만 인물들 중 `차세대 리더`를 묻는 질문에는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40%의 높은 득표율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2위와 무려 14%포인트의 차이 였다.
2위는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26%)였으며, 안희정 충남도지사(24%), 오세훈 서울시장,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이광재 강원도 지사,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공동 7위, 남경필 한나라당 위원이 8위, 최재성 민주당 의원이 9위, 백원우 민주당 의원과 홍정욱 한나라당 의원이 공동 10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