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08.12.22 16:23:14
[이데일리 증권부] 22일 엿새째 상승을 지속하던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 전환으로 장중 하락반전하며 오전장의 상승폭을 반납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6포인트 내린 1179.61로 마감했다.
장외시장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렸다.
생보사주에서는 금호생명과 삼성생명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일 소폭 조정을 받은 삼성생명(40만7500원)은 5.16% 급등하며 40만원을 돌파했으며, 금호생명(9500원)도 1.06% 올랐다.
미래에셋생명(-0.80%)은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 1만2400원에 마감했으며, 동양생명(1만3600원)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IT주에서는 삼성SDS(+0.85%)와 엘지씨엔에스(+1.12%)가 상승전환에 성공하며 각각 4만1750원, 2만2500원을 기록했다.
서울통신기술(2만1000원)은 3.45% 내리며 전거래일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서울통신기술은 약 3주째 2만10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4.72%)와 한국인포서비스(+1.28%)는 각각 5050원, 7900원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복권시스템 사업자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1.52% 하락하며 9750원의 신저가를 기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업자인 스포츠토토(1만1450원)도 0.87% 하락했다.
장외 금융주에서는 한국증권금융이 2.04% 내리며 4800원으로 마감했으며, 리딩투자증권(475원)과 솔로몬투자증권(2500원)은 가격변화 없이 장을 마쳤다. 하이투자증권(2075원)은 0.48% 오르며 전거래일 하락폭을 만회했다.
건설주들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포스코건설(-0.96%)은 5만1500원으로 박스권 흐름이 이어졌으며, SK건설(3만8500원)과 동아건설(1만3850원)은 각각 1.28%, 4.48% 하락했다. 롯데건설은 8만6000원, LIG건영은 775원으로 관망세를 보였다.
잉카인터넷(2150원)과 세크론(2만3000원)이 6%이상 하락했으며, 드림라인(3200원)과 소슬(2250원)도 각각 4.48%, 4.26% 내렸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승인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뉴그리드테크놀러지(4350원)와 코오롱생명과학(1만9000원), 한국정밀기계(2만1000원)등의 승인주들이 6% 이상 급락했으며 알티베이스도 2.86% 내린 3400원을 보였다.
공모예정주에서는 유비쿼스(8100원)가 1.89% 오른 반면 이수앱지스(6400원)가 1.54% 내렸으며, 대성파인텍(4750원)과 메디톡스(1만3750원)는 가격변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