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08.08.12 16:25:31
[이데일리 증권부] 12일 코스피지수는 중국과 일본 증시의 약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전일대비 3.97포인트 하락한 1577.12로 마감했다.
장외 주요종목은 업종별로 하락세 내지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2만7000원대를 회복했던 미래에셋생명은 이날 0.55% 하락하여 2만6900원을 기록했고, 6일 연속 상승하던 금호생명은 2만2150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이다.
사흘동안 상승세를 이어온 동양생명보험은 이날 0.43% 추가로 상승하며 2만3250원을, 삼성생명은 0.40% 상승해 62만원을 기록했다.
범현대계열주의 경우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현대카드와 현대택배가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택배(8300원)는 나흘연속 하락하며 신저가행진을 이어갔고, 현대카드도 1.14% 하락하며 1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현대아산(2만500원)과 위아(2만500원), 현대삼호중공업(6만9500원), 현대캐피탈(2만6500원) 등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전일 소폭상승했던 주요 IT계열주들도 쉬어가는 모습이다.
2일 연속 상승했던 엘지씨엔에스는 3만2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고, 전거래일 상승전환을 시도했던 서울통신기술도 3만1000원으로 가격변화 없이 거래를 마쳤다.
한편, KT계열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는 이날 0.86% 내려 5700원대로 하락했으며, 한국인포서비스(8450원)는 특별한 움직임없이 장을 마쳤다.
금융주에서는 한국증권금융(-2.19%)과 CJ투자증권(-0.89%)가 각각 6700원, 2775원으로 하락마감했고, 삼성투자신탁운용(2만9900원)과 팍스넷(3350원)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SK건설(+4.76%)과 동아건설(-1.37%)이 각각 5만5000원, 1만8000원으로 건설주의 등락이 엇갈렸다.
그밖에 티유미디어콥(+3.57%), SK텔레시스(+2.56%)가 상승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의 경우 하락세가 우세했다.
청구종목인 씽크풀은 이날 8.33% 하락하여 3000원대를 벗어난 2750원을 기록했고, 펩트론도 1.96% 하락하며 5000원으로 마감했다.
5거래일 동안 10.94%의 높은 상승율을 보인 티플랙스는 금일 7100원에서 머물렀으며, 유비쿼스도 1만425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이다.
그밖에, 디비정보통신(-7.69%) 6000원, 서암기계공업(-4.55%) 5250원, 이크레더블(-4.35%) 2만2000원 등 승인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