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프테크놀로지, 내년 투자포인트 건재해…목표가↑-DS
by권오석 기자
2025.12.02 07:47:07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DS투자증권이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5만 2000원에서 6만 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2일 밝혔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발표 전후로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주가는 고점 대비 -30% 수준까지 조정 받았다. 조정의 이유는 기존 추정 대비 -10% 수준 하향된 3분기 영업이익과 연말 기대했던 HBM용 에천트 매출 발생 지연으로 판단한다”면서 “하지만 3분기 감가상각비 증가 및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는 점과, 여전히 2026년 투자포인트가 건재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금번 주가조정은 과하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9월 동사 커버리지 개시 당시 내년 주목할 세 가지 포인트로 △불산계 식각액 원재료 내재화로 OPM 상승 △2026년 주요 고객사 향 300단 대 NAND용 HSN 공급 및 해당 제품 내 점유율 40% 수준 확보 △HBM4 향 추가적인 케미컬 공급을 제시했다”며 “주요 고객사 한 곳은 2026년 초 내재화된 원재료 기반 불산계 제품이 정규 출
하되며 다른 한 곳은 1분기 이후 출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Q26(2026년 상반기)부터 불산계 식각액 마진의 점진적 개선으로 연간 하이싱글 수준의 마진율 기대한다. 주요 고객사 향 HSN 역시 보수적으로 봐도 3분기부터 매출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에 따라 동사 영업이익은 2026년 1014억원으로 2024년 대비 2년만에 171%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