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우리 회사만의 영업용 래핑카 만드세요”
by이다원 기자
2024.08.30 13:02:15
사업자 대상 차량 래핑 원스톱 서비스
사후관리·비용 부담 줄여 편의성 강화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롯데렌탈(089860)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법인 장기렌터카 서비스 ‘Biz car(비즈카)’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래핑 서비스를 운영한다.
30일 롯데렌탈에 따르면 래핑 서비스는 신차로 비즈카를 렌트하는 고객에게 제공한다. 법인사업자, 개인사업자 구분없이 사업자라면 이용 가능하다.
차량 래핑은 차량 외부에 필름지를 붙여 도색을 한 것처럼 색을 바꾸는 것으로, 여러 광고 매체 중 소비자 주목률이 48%로 가장 높고 투자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롯데렌터카 비즈카 홈페이지에서 △차량모델 △트림 △옵션 등 원하는 계약조건과 래핑 디자인을 직접 선택하면 된다. 맞춤 견적과 디자인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경차(모닝) △소형RV(레이) △세단(아반떼) △SUV(투싼) △승합(스타리아) △픽업트럭 △화물트럭 △화물탑차 등 차종, 차급 및 용도에 따라 200여개의 디자인 스타일을 제공할 예정이다.
1톤 트럭 중심의 화물차는 롯데오토리스에서 동일한 래핑 서비스 제공한다. 고객은 래핑 디자인을 고른 후 사업 홍보를 위한 로고와 이미지, 홍보문구를 직접 넣으면 차량을 미리 볼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원스톱 서비스 △사후관리 △비용부담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출고된 차량을 받은 후 업체에 따로 래핑을 맡기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래핑을 완료한 차를 바로 받아 운행할 수 있다. 개조가 필요한 차량이라면 특장 작업과 래핑 서비스를 한번에 받을 수도 있다.
사고 발생 시 한 번의 접수로 차량 수리와 랩핑 원복까지 동시에 진행하며, 별도의 비용도 없다.
래핑 비용은 월 대여료에 포함돼 계약 기간 동안 분할된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우리 회사만의 커스텀 차량으로 고객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롯데렌터카 비즈카 래핑 서비스로 래핑 차량을 회사의 이동 광고판처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