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미래 연구 심포지엄 개최...헬스케어 미래 비전 공유

by이순용 기자
2024.06.26 11:41:1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오는 28일 13시부터 C관 지하 2층 대회의실에서 데이터, 헬스케어, 미래 기술을 주제로 ‘미래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강북삼성병원은 ICT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헬스케어 R&D 사업과 모바일 근로자 건강관리,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상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헬스케어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디지털헬스케어 혁신과 미래 의료사업 선도를 위해 미래헬스케어본부를 발족했으며, 미래헬스케어 본부 산하에 헬스케어데이터센터를 신설하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및 엔지니어, 빅데이터 전문가 등을 영입해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연구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 빅데이터, 디지털헬스케어, AI, 혁신 기술 등 미래 의료 핵심 분야의 전문가 강연과 함께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체험존(비대면 진료, Healthcare Device)과 컨설팅존(특허, 창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차세대 데이터 리더’들이 논의에 나선다. 강재헌 미래헬스케어 본부장의 ‘헬스케어에 데이터를 더하여’ 강연을 시작으로 ▲코호트의 가치와 예방정밀의학 구현 (코호트연구소) ▲맞춤 건강관리를 위한 디지털 혁신(빅데이터연구소)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직원 건강관리와 기업 건강경영’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용균 건강의학부원장의 헬스케어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기업의 건강경영 파트너, 기업건강연구소 (기업건강연구소) ▲기업정신건강연구소의 임직원 정신건강관리(기업정신건강연구소) ▲THE health 활용, 건강경영 지원 사례 (삼성생명) ▲Data AI 기반 기업건강관리 플랫폼 소개 (삼성웰스토리)에 대한 내용으로 세션이 구성된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은 ‘미래 기술과 헬스케어와의 만남’을 주제로 진성민 진료부원장의 기조 강연과 ▲XR이 주도하는 수술패러다임 시프트: 가능성과 한계(삼성서울병원) ▲불면증 DTx ‘Sleep Q’ 처방사례와 발전방향 (웰트) ▲Wearable 제품기반 Health 솔루션 개발 사례 및 발전 방향(삼성전자) ▲ LLM&Federated learning for data analytics(카카오헬스케어)를 주제로 논의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이번 행사가 의료 빅데이터 및 AI를 활용한 미래 연구의 초석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고, 산학연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헬스케어 파트너십 형성을 통한 협업 모델을 발굴해 미래 의료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