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혜미 기자
2022.08.05 12:05:54
살포된 현금, 현장에서 모두 수거돼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주택가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거액의 현금을 길가에 뿌리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경 상계동 주택가 거리에서 이라크 국적인 30대 남성 A씨가 2천200만 원에 달하는 달러, 유로 등 외화와 원화 지폐를 길거리에 뿌렸다.
당시 A씨는 한 행인에게 “나는 돈이 많다”는 취지로 말하며 돈을 건넸지만, 행인이 이를 거절하자 지폐를 땅에 뿌린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