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 중부선·중부내륙선·통영대전선 시설개량 공사중단

by경계영 기자
2019.07.23 09:50:07

내달 12일부터 공사 재개 예정
교통량 많아지는 주말·휴일도 중단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여름휴가철인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고속도로 시설 개량 공사를 중단한다.

공사 중단 구간은 △중부선 호법JCT~마장JCT와 하남JCT~산곡JCT △중부내륙선 충주JCT~여주JCT △통영대전선 산내JCT~비룡JCT 등 총 43㎞ 구간이다.

이들 구간의 개량 공사는 다음달 12일 오전 7시부터 다시 시작한다. 도로공사는 공사를 재개한 이후에도 교통량이 많은 주말과 휴일에 공사하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도로공사는 낡고 오래된 구간의 안정성을 높이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고자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개선하는 시설 개량 공사를 진행한다.

도로공사는 “공사가 재개되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는 출발 전 교통정보를 확인해 정체될 땐 우회노선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중부선 우회도로. 자료=한국도로공사
중부내륙선 우회도로. 자료=한국도로공사
통영대전선 우회도로. 자료=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