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6월 분양
by정다슬 기자
2017.05.26 11:13:19
|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투시도[그림=한화건설] |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화건설은 6월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서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26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지하 1층~지상 4층, 17개 동, 총 268가구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30㎡A 208가구 △130㎡B 36가구 △152㎡ 24가구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서도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중대형(85㎡초과) 아파트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4년 임대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임대아파트다. 따라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입주 때 취득세나 등록세 등이 들어가지 않아 세금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 현재 임대기간은 4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동북아 교육허브 목표의 국책사업으로 진행된 대한민국 최초의 영어교육도시로 2011년 첫 입주가 시작됐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는 총 3개교(NLCS·BHA·KIS)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이며 향후 총 7개교가 계획되어 있다. 오는 11월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St. Johnsbury Academy)가 개교하며 학생 수만 약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제주공항에서 평화로(지방도1135호선)를 이용하면 약 40분 내 이동할 수 있다 며, 제주혁신도시가 위치한 서귀포시에서는 중산간도로(지방도1136호선)를 이용하면 약 30분에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영어교육도시로 진입하는 도로 등이 신설 중에 있는 만큼 앞으로 주변교통여건은 더욱 개선 될 전망이다. 대중교통은 영어교육도시 내에는 제주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시외버스 1개 노선과 해당 권내를 순환하는 순환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단지 바로 옆에는 제주에서도 공기가 맑다는 곶자왈 도립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를 따라 자연 그대로 우거진 숲을 산책할 수 있다. 단지로부터 600m 거리(도보 10분)에는 약 4만 1850㎡ 규모의 중심상업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한화건설은 현재 제주시 노형동 3794-4번지(노형초등학교 맞은편)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내달에는 대정읍 구억리 1110번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