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훈길 기자
2016.04.29 13:50:18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린 자율주행자동차 업계 간담회에서 “내년부터 5년간 자율주행차(무인차)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1455억원을 투입한다”며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카메라모듈과 레이더모듈 등 8개 핵심부품 및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또 “규제프리존 내 자율주행 실증존과 첨단운전자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70억원 규모의 R&D(연구개발) 과제를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신기술 사업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즉각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태원 현대자동차(005380) 중앙연구소장, 이원식 삼성전자(005930) 전무, 조병림 LG전자(066570) 연구위원, 윤영찬 네이버(035420) 부사장, 오태안 오비고 상무, 민동욱 엠씨넥스(097520) 대표, 이충곤 에스엘(005850) 회장, 손일호 경창산업(024910) 회장, 김용중 이래오토모티브 대표,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 김도훈 산업연구원장 등 자율주행차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