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실리콘웍스, 사물인터넷시대 센서 사업 부각..신고가

by김세형 기자
2014.05.22 13:23:38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디스플레이 부품업체인 실리콘웍스가 센서 사업이 부각되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13분 현재 실리콘웍스는 전일보다 7% 급등한 2만6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만69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주력 사업의 실적 개선 전망과 함께 센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리콘웍스(108320)는 디스플레이 패널 핵심 부품인 구동IC와 타이밍콘트롤러 등으로 지난해 구동IC는 전체 TFT-LCD 패널 시장에서 11.6%, 타이밍콘트롤러는 9.3%의 점유율을 자랑했다. 올해 전방 패널 업황 개선과 주요 고객사의 신규 태블릿 PC 향 부품 출하 등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신규 사업인 차량용 센서 사업도 사물인터넷 시대 개화 기대감에 맞물리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사물인터넷 시대에 센서 업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실리콘웍스를 관심 업체로 꼽았다. 자동차 센서 시장에 진출한 만큼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