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염지현 기자
2013.11.06 13:40:45
이름 건 ''찰리트로터스'' 세계적 식당으로 키워
요리계 아카데미상 수상..대중적 인기도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미국 현대요리의 선구자로 불리던 세계적 요리사 찰리 트로터(사진)가 54살의 나이로 돌연사했다.
사망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후송됐던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에 따르면 그가 뇌졸중으로 타계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에서 태어나 자란 트로터는 위스콘신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뒤늦게 요리사의 꿈을 품었다.
그는 요리학교를 정식으로 다니지 않았지만 유명 셰프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요리를 배웠다. 그는 배운 요리 비법으로 프랑스 정통요리를 대체할 고급 현대식 미국 요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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