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2.09.24 13:55:36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피가 연기금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고 있다. 장중 한 때 197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2000선을 재탈환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6포인트(0.01%) 내린 2002.5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나홀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계속 매도세다. 다만 연기금이 사자세를 보이면서 기관의 매도규모는 빠르게 줄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은 1156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5억원, 49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17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가 오름세도 돌아서 각각 1.69%, 1.45% 오르고 있다. 기아차(000270)와 한국전력(015760)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